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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감독 영화 리뷰하기<오펜하이머> 소개 배경 등장인물 총평

by 노마드환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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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터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가장 최근의 개봉한 영화 "오펜하이머"를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소개에 앞서 영화 "오펜하이머"는 등장인물이 상당히 많고 이름이 어려워 이해하기 쉽지 않을 수 있으니, 등장인물 쪽 내용을 자세히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소개

영화 "오펜하이머"는 2023년에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기영화입니다. 최초의 핵무기를 개발한 제2차 세계 대전 프로젝트인 "맨허튼 프로젝트"에서 핵심 인물이자, 일명 "원자 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의 물리학자 오펜하이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역으로는 킬리언 머피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2) 배경

1945년 여름, 제2차 세계대전이 거의 종료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연합국은 독일과 일본을 밀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여러 전선에서 국사적, 산업적 압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경시할 수 없는 강력한 상대였습니다.

 

일본은 특히 맹렬한 저항, 그리고 일명 '가미카제' 공격인 비행기를 연합군 선박에 충돌시키는 자살 공격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연합군은 이 전쟁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기를 원했고, 이 과정에서 "맨허튼 프로젝트"라는 것이 생겨났고, 이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원자폭탄을 통해 일본을 잠재웠고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등장인물

  • 조쉬 하트넷(어니스트 로런스) : 최초의 입자가속기를 개발했으며, 핵폭탄 개발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데이비드 크럼홀츠(이지도어 라비) : 핵 자기 공명 자치를 개발했고, 이것은 탄소랑 수소 사이를 분석하는 장치입니다. 현대에 와서 진화된 형태가 바로 우리가 병원에서 사용하는 mri입니다.

  • 베니 사프디(에드워드 텔러) : 작중에 계속 나오는 수소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과학자입니다. 

  • 딜런 아놀드 (프랭크 오펜하이머) : 오펜하이머 동생이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과학관인 익스플로러터리움의 설립자입니다.

  • 잭 퀘이드(리처드 파인만) : '파인만씨는 농담도 잘하시지'라는 말로 대중들이 잘 알고 있는 과학자이자. 파인만은 양자전기역학으로 노벨상을 받았지만, 이것 말고도 양자컴퓨터라는 걸 고안한 물리학자 중 한 명입니다. 이 세상은 양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렇다면 양자역학으로 만들어진 기계가 있다면 세상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하면서 양자컴퓨터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대니 데페라리(엔리코 페르미) : 세계 최초의 원자로를 개발했습니다.

  • 구스타프 스카스가드(한스 베테) : 4개의 수소가 만나 1개의 헬륨을 만드는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알아냈습니다. "별"이 왜 빛나는지를 아는 유일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케네스 브래너(닐스 보어) : 그 유명한 보어 원자 모델을 발표하고 이것을 통해 노벨상을 수상합니다.

  • 매튜 모딘(버니바 부시) : 메멕스라는 아날로그 컴퓨터를 고안했습니다. 쉽게 말해 종합 기억장치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것을 토대로 만들어진 게 바로 '마우스'입니다.

  • 제임스 다시(패트릭 블래킷) : 우주방사선의 흔적을 찾아냈으며, 오펜하이머의 첫 스승이자 독사과의 주인공입니다.

  • 톰 콘티(알버트 아인슈타인) : 우리가 모두가 알고 있는 아인슈타인은 질량은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공식 E=mc제곱을 개발한 과학자이며, 이 공식 하나로  여러 물리학자가 노벨상을 받기도 합니다.

 

4) 총평

영화 "오펜하이머"는 여러 주조연급 배역들의 멋진 연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배우들의 연기는 한 명이 폭발한다면 다른 나머지 배우들은 절제된 연기를 함으로써 조화롭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특히 오펜하이머의 배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는 과하지 않고 절제된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고 흐름을 이끌어 나가면서, 상황에 따라 오펜하이머의 고뇌, 복잡하고 불안함 감정들을 눈빛과 얼굴 표정만으로 관람객들에게 충분한 몰입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런 배우들의 연기들 덕분인지, 이 영화는 스토리도 스토리이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참 빛으로 났다는 평을 주로 받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또한 연기력과 더불어 영상미에 관해서도 호평이 자자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상영길이가 약 3시간 정도로 러닝타임이 길어 몰입하기에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영화 "오펜하이머"는 배우들의 연기가 빛이 나고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평점